EBS 한국사탐방 저학년 새싹원정대 두 번째 수업으로
국립과천과학관 한국과학문명관을 다녀왔습니다.
한국과학문명관은 국립과천과학관 안에 있는 상설 전시관으로,
우리 조상들이 만들어낸 다양한 과학기술을
정치, 경제, 군사, 문화, 생활 등 문명의
여러 분야와 연결해 소개하고 있어요.
‘동궐도에서 과학 기기 찾기’ 코너에서는
앙부일구, 일성정시의, 혼천의, 자격루, 혼천시계 같은
과학 기기들이 실제로 어디에 있었는지 찾아보고,
그 위치에 자석을 붙여보는 체험 활동을 했답니다.
'동의’ 코너에서는 조선 시대 전통 의학의 지혜와
의료 제도를 살펴볼 수 있어요.
특히 아이들이 가장 흥미로워했던 건 검시 제도 체험 전시였어요.
직접 사건을 추리하듯, 조선 시대 검시 과정을 따라가며
옛 의학 지식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어요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온돌과 김장문화 전시도 있어요.
따뜻한 온돌 구조를 직접 보고, 겨울을 대비한 조선 시대의 김장 방식과
저장 기술을 흥미롭게 살펴봤어요.
정약용이 만든 거중기로 수원 화성 성벽을 어떻게 축조했는지 살펴봤습니다
군사 코너에서는 조선 시대의 과학 기술이
무기 발달에도 큰 역할을 했다는 걸 배울 수 있어요.
특히 신기전과 화포 같은 무기 전시물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무엇보다 인기였던 건 화포 체험!
직접 포를 조준해보는 활동에 아이들이 줄 서서 참여할 만큼
정말 신나고 재미있어했답니다.
거북선 내부를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밖에서만 보던 거북선을 안쪽 들어가 볼 수 있고
직접 노를 저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흥미로워했답니다.
마지막은 과학관 내 휴게소에서 워크지를 풀어보며 마무리했습니다.
이번에도 노련한 선생님의 진두지휘 하에 지루할 틈 없이 2시간이 지나갔어요
다음달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