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국사탐방으로 다녀온 창덕궁!
사실 아이들만 선생님께 맡겨놓고 엄마는 자유시간을 가질 수도 있지만
매번 따라다니다 보니
곁다리로 듣는 알찬 정보가 너무 많아 저도 항상 함께 다니게 되네요;;;
창덕궁 입구에서 만난 EBS 한국사탐방 선생님과 친구들~
지난달 한옥마을에서 오들오들 떨며 수업받았던 기억에
이날은 두껍게 입혀 나왔는데
다행히 날이 따뜻하여 야외수업하게에도 좋았어요~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
궁궐의 정문에는 큰 종과 북을 걸어 한양 성문을 열고 닫는 시간을 알리고 때로는
위험한 상황을 알리기도 했데요~
돈화문 앞에 두 단으로 쌓은 기단은
신하와 백성들에게 왕의 위엄과 권위를 보여주는 역할을 하였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지금도 여전히 위엄 있어 보이네요~ㅎ
창덕궁은 자연적인 산세와 지형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정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건물을 배치해
건축과 조경을 하나의 환경적 전체로 통일시킨 훌륭한 사례로
1997년 수원 화성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되었다고 해요~
숙종 때 지어진 왕실 도서관인 규장각
원래 규장각은 창덕궁 안쪽 후원에 있던 건물이었지만
신하들이 출입하기 편한 지금의 자리로 옮겨졌다고 하네요~
약방이었던 내의원도 둘러보고요~
이로써 궐내각사 안의 규장각, 선원전, 내의원을 모두 보았네요~
인정전은 창덕궁의 정전으로
왕의 결혼식이나 외국 사신을 맞아들이는 일과 같은
큰 행사를 치를 때 사용하던 곳이였는데요~
건물로부터 가까운 곳에서 먼 곳으로 정 1품 ~ 종 9품의 품계를 세겨
차례로 세운 품계석
상참 등의 조회를 할 때 백관들은 그 품계에 따라
품석 앞에 정렬하였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바로 낙선재 일대
원래 창경궁에 속해있던 낙선재 일대는 헌종이 아끼던 후궁 경빈 김씨를 위해 마련된 공간이었다고 하는데요~
낙선재는 단청(색을 칠하는 것)을 하지 않아 소박하게 보이지만
창살이나 난간 등 곳곳에 화려함이 숨어있어요~ㅎ
그래도 이번 시간에는 미리 교재를 읽고 가서인지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도 잘하고 전과는 다르게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쏭양
역쉬 예습은 중요합니다~ㅎ
교재를 통하여 친구들과 함께 문제 풀이까지 하니
오늘 배운 내용이 더 머리에 쏙쏙~!!!
EBS 한국사탐방
다음 시간에 배울 국립중앙박물관의 도자미술 수업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