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이 2024년을 맞이하여 지난 2월동안 EBS 한국사 탐방 공식 체험단 7기를 모집하였습니다. 체험단 친구들은 매 달 둘째 주 토요일, 6개월간 <새싹원정대>, <필수한국사탐방>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역사 체험학습에 참가하게 됩니다.
첫 번째 수업을 즐겁게 참여했다고 하는데 그 모습을 좀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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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한국사탐방> 프로그램의 첫 번째 탐방지는 서울 암사동 유적입니다.
서울 암사동 유적은 한국의 신석기문화를 대표하는 유적으로
대규모 주거지와 함께 다양한 신석기시대 유물이 출토된 바 있으며, 현재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적 내에는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박물관을 비롯한 여러 체험 시설이 구비되어 있는데요,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체험단 친구들과 함께 EBS 한국사탐방 강사 선생님의 해설과 함께 선사시대의 여러 모습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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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 만난 친구들과 반갑게 인사한 후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했습니다.
강사 선생님의 자기소개와 함께 오늘 탐방할 유적지와 오늘 학습 주제인 선사시대를 간단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필수한국사탐방> 과정에는 영상사전학습이 제공되는데요, 현장체험학습 전 EBS 영상콘텐츠로 미리 공부할 수 있어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선생님의 수업도 더 쉽게 따라갈 수 있겠죠?
과연 선생님의 돌발 퀴즈에도 씩씩하게 대답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암사동 유적의 관람 코스는 크게 체험 움집 > 선사박물관 > 선사체험마을로 진행됩니다. 각 코스에 들어가기 전, 야외 마당에서 먼저 공부를 시작하는 친구들의 모습입니다.
사전 발송된 EBS 학습지와 선생님이 가져오신 교구재를 활용하여 더 재미있는 체험이 될 수 있도록 공부했습니다.
체험 움집으로 이동했습니다.
암사동 유적에는 신석기인의 생활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 움집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직접 들어가 설명을 듣고 움집이 실제로 어떻게 생겼는지, 사람들이 움집 안에서 어떻게 살아갔는지를 상상해볼 수 있었습니다.
움집 바깥에서는 옛날 신석기인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었을지, 어떤 생활을 했을지 몸으로 표현해봤습니다.
다음 일정은 박물관입니다.
박물관에 들어가기 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람시 예절과 주의사항을 들었습니다.
힘차게 대답하는 친구들의 모습입니다.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은 9개의 전시공간과 1개의 신석기 체험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AR 영상과 디오라마 등 다양한 매체가 마련되어 있어 이해를 도와줍니다.
박물관을 둘러보며 출토 유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선생님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신석기 체험실에서 놀아봅니다.
불도 피워 보고, 갈돌과 갈판으로 먹을 것을 만들어 봤습니다. 움집을 만들어보고, 빗살무늬토기 조각을 맞춰봤습니다.
사냥을 가려면 무엇을 가지고 가야 할까요? 요리를 하려면 어디로 가야할까요? 움집 안을 뛰어다니며 친구들과 함께 찾아봤습니다. 체험을 마치고 나니 정말 신석기인이 된 것 같아요.
박물관을 나와서 다시 공부를 하러 갔습니다. 선생님이 가져오신 반달돌칼과 가락바퀴 모형을 만져보고, 팀을 나눠 보드게임을 해봤습니다. 오늘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중요한 내용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우승팀에게는 선생님께서 간식을 주셨어요. 친구들이 열심히 참여해준 덕분에 공부 시간이 금세 지나가고 말았습니다.
신석기체험마을로 이동합니다. 옛날 암사동에 살았던 신석기인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강가에서 물고기를 몰아봤습니다.
움집 앞에 마련된 모형을 보면서 선생님의 설명도 같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배운 내용을 돌아보는 공부를 해봤습니다. 학습지를 보며 중요한 부분에 동그라미를 쳤습니다. 오늘 체험 내용과 함께 선생님의 설명을 같이 듣고, 학습지에 마련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제도 풀어봅니다.
수업을 마친 뒤에는 오늘 수업은 어땠는지 친구들의 감상을 들었습니다. 열심히 돌아다니느라 다리가 아팠다고 하는 친구들을 위해 다음 수업시간에는 쉬는 시간을 더 갖기로 약속했답니다.
다음 시간에도 인터넷강의를 꼭 듣고 오기로 약속하고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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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 아직은 쌀쌀한 날씨임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해준 친구들과 부모님 덕분에 함께한 시간이 너무나 짧게 느껴진 하루였습니다.
다음 수업은 서울 몽촌토성에서 삼국시대 수업이 있습니다. 벌써부터 다음 달이 기다려지는데요, 앞으로의 한국사탐방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